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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conomy)

현재 대한민국 경제 상황과 전망 (고환율, 고금리,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불황)

by 정보 수집가 2022. 9. 9.

안녕하세요. 정보 수집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한민국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환율부터 시작해서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 물가 상승 요인 등 종합적으로 여러 가지 경제 적신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비관적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은 아니며, 여러 가지 상황들을 통틀어 보았을 때의 제 생각에 불과할 뿐이니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경제 상황

환율

환율에 대한 이야기는 전에 올렸던 포스팅들에서도 굉장히 많이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육박하는 1,380원 부근까지 올라버렸습니다. 무엇보다 환율이 이렇게까지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연준입니다.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이 잭슨홀 미팅에서 인플레이션이 잡힐 때까지는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이 금리 인상을 하게 되면, 당연히 미국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게 되고, 전 세계적으로 강달러 현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미국의 금리 인상은 곧 한국의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미국과 한국의 금리차가 발생하면, 투자자들과 자금은, 금리가 높은 미국으로 유출될 것이고, 이는 곧 달러 수요의 증가와 원화 수요의 감소로 환율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도 미국이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예상되면, 이로 인한 환율 상승을 예측하고 환차손을 피하기 위해 투자한 돈을 다시 달러로 바꿔 미국으로 돌아가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환율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막기 위해서는, 금리를 따라 올리고, 요동치는 환율을 외환 당국이 직접 개입해서 안정화시키는 수 말고는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환율 세부 자료

환율 총 정리 (환율이 오르면, 환율이 내리면)

안녕하세요. 정보 수집가입니다. 오늘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 환율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환율 전 세계의 수많은 국가들은, 다 각자 나라만의 돈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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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뉴스

환율 1400원 육박, 떠오르는 외환위기 악몽..."안심 못 한다" - 머니투데이

달러 대비 원화 값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 가운데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 등 우리나라의 대외지급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도 덩달아 악화되고 ...

news.mt.co.kr

물가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물가 얘기가 빠질 수 없겠죠. 현재 대한민국의 물가상승률은 전년도 동월 대비했을 때 5.7% 올랐고, 저번 달 대비는 0.1% 내렸습니다. 지속해서 오르던 물가가 이번 달에 일단은 꺾였는데 실제 서민들이 느끼는 건 그렇지 못하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이번에 태풍 힌남노까지 겹치면서 금 채소, 금 과일이 돼버리고 말았습니다. 위에서 얘기한 환율도 물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고환율은 수입 물가에 악영향을 끼치면서 물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유가를 비롯한 전체적인 에너지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이고, 이를 수입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물가 상승의 요인이기 마련입니다. 환율이 오르면 그나마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의 수출이 활성화된다는 점은 있으나, 현재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서 무역 수지가 적자를 보고 있는 것을 또 하나의 문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로 인해서 물가는 오르는데 경기는 침체되는,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참고 뉴스

무역적자 증가의 80%가 에너지 등 가격 상승 요인…"당분간 적자 지속"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올해 연간 역대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적자 증가액의 약 80%가 에너지·석유제품 단가 상승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중국에 대한 수

n.news.naver.com

부동산 시장

출처 : 국토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22736?sid=101

부동산 시장을 보겠습니다. 한국에서 집 사는데 대출 없이 사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워낙에 금액대가 높은 편이기도 하고, 레버리지를 사용해서 안정적으로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대부분이 대출을 껴서 집을 사는 시장에서의 금리 상승 압박은 부동산 가격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거래 매물이 없는 거래 절벽과 더불어 부동산 가격도 하락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오른 금리와, 더 오를 것이라는 금리 압박, 부담되는 이자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참고 뉴스

거래 절벽에 가격 하락까지… 부동산 시장 ‘경착륙’ 경고음

부동산 시장에 ‘경착륙의 그림자’가 다가오고 있다. 매매가격 상승 둔화와 ‘거래 절벽’에 그치지 않고, 집값 폭락으로 이어진다는 경고음이 높아진다. 집값 폭락이 현실화하면 경제에 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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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

주식시장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이런 전반적인 경기 침체 적신호 속에서 주식시장이 반등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나 외국인의 비중이 큰 한국 시장의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고환율과 고금리 속에서 주식시장이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만 봐도 작년 6월의 최고점 3,316 대비 28%가량 떨어진 2,384 정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사실 한번 직격탄을 맞아버리면 어디가 바닥인지 모르고 추락하는 곳이 주식시장이기에 조심스러운 투자가 맞다고 볼 수 있으며, 오히려 조정되고 있는 상황을 기회 삼아서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 뉴스

[마감시황]코스피, 강달러에 2400선 재붕괴…1.39%↓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코스피가 달러의 영향으로 7월말 이후 약 1달 반만에 2400선이 재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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