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로 성공하기 위한 기본 마인드 세팅

사람들은 항상 일확천금의 기회를 노린다. 단 한순간에 부자가 되는걸 꿈꾸곤 한다. 일확천금을 꿈에 그리며 주식, 코인, 부동산 등을 사곤 하는데, 주식으로 돈을 잃었단 사람들의 행동에는 공통된 모순이 한 가지 존재한다.

예를 하나 들어볼까. 사람들이 배달의 민족에서 배달을 시킬 때 빼먹지 않고 보는 부분이 있다. 바로 배달팁이다. 같은 음식을 시킬 땐 항상 배달팁이 싼 곳으로 주문한다. 또, 술을 먹고 택시를 탈 땐  할증이 끝나는 4시까지 기다리다 타곤 하며, 쿠팡에서 어떠한 제품을 구매할 때도 같은 제품들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을 찾아서 주문할 것이다. 물론 내가 말한 예시들이 안 좋다는 말이 아니다. 이들은 분명 돈을 아끼기 위한 지향해야 할 습관들이지만 생각해 봐라. 고작 해봐야 몇천 원 차이다. 그 몇천 원을 항상 생각하는 마음을 투자에도 적용시키란 말이다. 배달시킬 때의 몇천 원은 아까워하면서, 몇십만 원, 많게는 몇천만 원 까지도 투자하는 주식은 그깟 감 따위에 의지하여 투자한단 말인가?

 

막연하게 내가 사면 오를 거 같다는 생각은 버려라. 주위에서 남들이 어디 주식이 오를 거고 어디 주식이 내릴 거라는 이런 헛소리도 믿지 말아라. 주식을 산다는 건, 어떠한 회사의 일정 부분을 내가 사는 것과 마찬가지고, 그렇다면 무조건적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최소한 내가 사는 주식의 기업이 무슨 일을 해서 밥 벌어먹고 사는지는 알아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부가적으로 어떤 회사 주식이 싸고 어떤 회사 주식이 비싼지를 알아내고, 앞으로 관련 산업 전망이 어떠하며, 시장 전체의 상황이나 국가의 경제적인 상황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나 싶다. 배달팁 몇천 원 아끼려고 찾아보는 것처럼, 주식 하나 사는 데에도 신중함을 가지란 말이다.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위해선 꼭 갖춰야 할 습관들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들이 있다. 그러나 이는 온전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며 내 기준일 뿐이다.

• 어떠한 시장이나 경제 상황에서도, 일관된 평정심과 마인드, 자기만의 투자 법칙 고수하기.
• 하루하루의 주가 등락폭에 연연하지 않기. (물론 내가 투자한 기업에 어떠한 악재와 호재가 있는지는 누구보다 더 귀신같이 알아채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폭락장에서도 버텨 낼 수 있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 내가 잘 아는 기업에 투자하기 - 어떠한 회사의 주식을 사는데 그 회사가 뭘 해서 먹고사는 기업인지는 최소한 알고 사란 말이다. 무엇을 통해서 회사가 수익을 내는지, 수익률은 어떠한지, 수익률에 비해 주가는 적정한지(PER) 등은 기본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 재무상태 확인하기 - 복잡한 재무제표를 다 볼 필요는 없다. 회사의 현금 흐름, 부채 비율, 순이익률 정도만 볼 줄 알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어떠한 자신만의 기준과 철저한 분석에 따라서 어떠한 기업의 주식에 투자해서 어느 정도 보유 후에 매도할 것인지를 정했다면, 뭔가 내 투자 의견을 통째로 바꿀만한 기업 본질의 변화나, 세계 종말이 오지 않는 한, 끝까지 버텨내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시장과, 그에 따른 수많은 금융 자산들은 항상 대폭락과 대공황을 거쳐 왔으나, 자본주의가 존재하는 한, 그리고 내가 투자한 기업이 살아남는 한, 언젠가는 빛을 바랄 거라 믿는다. (참고로 나는 주식투자의 대부분을 피터린치와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책에서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