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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conomy)

금과 달러의 역사부터 투자방법까지(금본위제도,브레튼우즈)

by 정보 수집가 2022. 8. 16.

 

안녕하세요 정보 수집가입니다. 오늘은 달러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역사를 통틀어서 은 항상 하나의 화폐 수단으로써 자리매김해왔습니다. 은 휴대하기 용이하며 희귀성을 가지고 있고, 쉽게 변질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귀금속입니다. 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목걸이, 귀걸이 같은 장신구가 떠오르지만 이 말고도 안전 자산, 투자 대상, 산업적인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원자재, 귀금속, 화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개껍데기, 곡물 등이 화폐로써 사용되었으나, 그 이후에는 금, 은이 화폐로써 유통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유통되기 시작한 금, 은 화폐는 하나하나 칭량해서 유통했기 때문에 칭량 화폐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하나하나 칭량하는 데에는 불편이 많았기 때문에, 금이나 은을 양에 따라 특정한 값을 표시한 일정한 모양으로 주조하여 공통적으로 유통시켰고, 이는 표준 화폐 또는 본위 화폐라고 불렸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금과 은의 비율을 법으로써 정하고(예를 들어 금1 = 은10) , 금은 주화가 본위 화폐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를 금은 복본위 제도라 칭합니다. 그러나 사용하다 보니 법으로 정해져 있는 비율과, 시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비율에 차이가 생겨 혼란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는 곧 금 주화만을 사용하는 금본위 제도의 시작으로 연결됩니다.


금본위 제도

출처 : 매일경제신문

 

금본위 제도금이 전 세계 화폐의 중심이 되는 제도를 말합니다.


금본위 제도는 1816년 영국이 최초로 금본위 제도를 채택합니다. 영국 중앙은행이 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이를 파운드로 바꿔주는 것이죠. 그러나 문제는, 고객들이 와서 예금하는 금의 양을 초과해서 대출을 하게 되면, 모든 고객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찾아와서 금을 인출할 경우에 보유하고 있는 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항상 예금의 양보다 대출의 양을 늘릴 수 없다는 것이였죠. 이 때문에 금본위 제도를 바탕으론, 화폐 발행에 있어서 항상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1차 세계대전 이후에 전쟁 비용으로 돈을 너무 많이 찍어낸 탓에, 영국 은행은 파운드화를 바꿔줄 금이 남지 않았다며 금본위 제도를 포기하게 됩니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압도적인 금 보유량으로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했고, 이를 바탕으로 1944년,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44개국이 미국 브레튼우즈 한 호텔에서 경제 질서 안정을 위한 국가 간 협약을 맺는데 이게 바로 브레튼우즈 협정입니다.


브레튼우즈 체제는 금 1온스당 35달러로 고정시키고, 다른 나라 통화들은 고정환율로 달러에 시키는 체제입니다. 이제 파운드화가 아닌 미 달러가 금을 대신하기 시작한 겁니다. 그러나 세계 금 보유고의 80%를 소유하고 있던 미국마저도 베트남 전쟁으로 인한 막대한 비용 지출 등의 이유로 금 보유량이 점점 떨어지고, 엄청난 부채와 적자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렇게 1971년 8월,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더 이상 달러를 금으로 바꿔주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이렇게 금본위 제도는 막을 내리고 미국의 달러는 전 세계 기축 통화로써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달러

 

기축 통화란 전 세계의 나라들 간의 결제나 모든 금융 거래의 중심이 되는 특정 통화를 말합니다. 미국 달러를 대표적인 예로 들수 있습니다. 근데 이 달러는 아주 긴밀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달러을 대신하는 역할을 맡았죠. 그러나 금본위 제도가 폐지된 오늘날, 세계 각국의 나라들은 금 보유량과는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돈을 찍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찍어낸 돈은, 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국가에 대한 신용을 가지고 있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 이 종이 지폐는, 국가에서 무제한으로 돈을 찍어내면 찍어낼수록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 국가에 대한 국민들의 신용마저 사라지는 순간 아무 가치가 없는 종이 쪼가리에 불가할 뿐이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출처 : 이데일리

 

월급으로 계란 한 판도 못 사…베네수엘라에 무슨 일이

헌법전을 손에 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남미 좌파정권’의 대명사인 베네수엘라의 지난해 물가가 무려 9586% 치솟았다. 그야말

www.edaily.co.kr

이렇게 종이돈의 가치가 걷잡을 수 없이 떨어지고 물가는 걷잡을 수 없이 오르는 현상을 하이퍼인플레이션 이라 부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나 달러를 가지고 있다면?


은 종이돈과 상관없이 본질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물 화폐로써, 안전 자산으로써의 역할도 가지고 있습니다.달러도 마찬가지로 전 세계 기축통화로 자리 잡음으로써 가장 안전한 자산 중에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달러는 투자 대상으로의 매력도 있지만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위기를 방어하기 위한 가장 대표적인 수단입니다.

 

한국의 IMF 사태 때의 금 모으기 운동 모두 기억하실 겁니다. 국민들이 한 명 한 명 집 옷장 깊숙이 넣어놓은 결혼반지, 목걸이 등을 가지고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이렇듯 가짜 종이돈이 아닌 이 진짜 돈이라는 사실은 여러 사례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나 달러에 투자하는 방법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달러 투자하기

 

 

투자

을 투자하는 대표적인 방법들 
1. 실제 현물 금, 골드바 매입하기
2. 금 현물, 선물 ETF, ETN 등
3. KRX 금 거래소
4. 골드 뱅킹


달러 투자

달러를 투자하는 대표적인 방법들
1. 달러 예금
2. 달러 ETF, ELS 등 
3. 달러 표시 채권
4. 달러 연금
5. 미국 주식 투자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환차익)



이 외에도 투자하기 위한 수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잘 알아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투자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복잡해 보여도 막상 알고 보면 어렵지 않고, 쉽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습니다.

 

은 투자 대상으로써도 매력적이지만, 인플레이션이나 경제 위기를 방어하기 위한 가장 훌륭한 자산이자 실물 화폐라는 점 꼭 참고하셔서 성공적인 투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 글은 여기까지 하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에선 경제와 관련된 부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환율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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