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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상식들

고양이를 키우려면 알아야 할 것들 / 이것만 알면 나도 집사!

by 정보 수집가 2022. 9. 20.

안녕하세요. 정보 수집가입니다.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계시고, 그중 고양이는 많은 사랑을 받는 동물들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고양이를 분양받거나 데려오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를 키우기 위해서 알아둬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 제일 먼저 고양이 평균 수명은 고양이의 종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15~20년 정도입니다. 단지 귀엽다는 이유로, 순간적인 욕구로 10년 이상을 함께해야 하는 고양이를 데려오려고 하는 게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금전적으로도 고양이 한 마리를 데려오면 부수적인 지출이 꽤나 많아지기 때문에 이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고양이를 데려오기 전에는 꼭 고양이 털이나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지 먼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 모래, 스크래치는 필수

고양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필수적으로 구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화장실과 모래, 스크래치입니다.

  •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변을 보고 모래로 덮어두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 화장실에 모래를 깔아줘야 합니다. 모래도 종류가 입자 타입, 두부 모래 등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처음에 고양이를 데려오고 나서 화장실을 사용하는 걸 보고, 고양이에 맞는 모래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는 냄새에 민감하기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비워주고, 주기적으로 화장실 청소 후 모래를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고양이는 뭔가를 뜯는 습성이 있습니다. 또한 스크래치를 통해서 스트레스 해소를 하기 때문에 스크래치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크래치가 없을 경우, 집에 있는 소파나 이불, 가죽으로 된 가구를 뜯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사료와 간식

  • 고양이 사료는 고양이 나이에 맞는 사료를 구매해서 급여해주면 되는데, 예민한 고양이들의 경우 사료를 가리거나, 이미 먹던 사료를 바꾸면 안 먹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사료를 그냥 사는 것보단 인터넷에서 사료 샘플 등을 구매 후 고양이 반응에 따라서 선택해주면 되겠습니다.
  • 간식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츄르와 고양이용 참치를 간식으로 급여합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츄르와 참치는 잘 먹으나, 고양이에 따라서 먹지 않는 간식들도 있습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은 대부분 간이 돼있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좋지 않습니다. 우유나 참치 같은 간식 등을 급여할 때는 꼭 고양이용을 사서 급여하는 게 좋습니다.

주의 사항

  • 고양이 발톱은 주기적으로 깎아줘야 하며, 따로 고양이 발톱깎기를 구매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어릴 때부터 양치하는 습관을 들여놔야 나중에 성묘가 됐을 때도 보다 쉬운 치아 관리가 가능합니다. 치아 관리 없이 시간이 지나고 뒤늦게 치아 건강의 문제를 발견하게 되면, 관리가 힘들뿐더러 치료 비용도 꽤 많이 소요됩니다.
  • 고양이는 물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고양이를 너무 자주 씻기게 되면 엄청난 양의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1년에 3~4번 씻기는 것이 적절합니다.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깨끗한 동물이기 때문에 그루밍을 통해서 털 관리를 잘하고 냄새가 잘 나지 않습니다.
  • 고양이가 자기 털을 핥는 것을 그루밍이라고 하는데, 그루밍으로 인해서 계속 털을 먹게 됩니다. 그렇게 먹은 털들을 체내에 쌓아뒀다가 일정 시점에 배출하게 되는데 이를 헤어볼이라고 합니다. 놀라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간식 등에 원활한 헤어볼 배출을 돕는 간식들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아기 고양이를 데려온 경우에는 예방접종과 건강검진이 필수적입니다. 예방접종은 1차부터 5차까지 있으며, 따로 사상충 약도 필요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예방접종 및 건강상태를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 고양이는 외로움을 안 탄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강아지보다 외로움을 '덜' 타는 것이지 고양이도 외로움을 많이 타고, 주기적으로 놀아줘야 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고양이 성격에 따라서 상이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사냥 본능이 있기 때문에 레이저나 고양이 장난감으로 놀아주면 되겠습니다.
  • 고양이도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초콜릿을 먹을 경우 죽습니다. 또한 튤립, 백합, 카네이션, 수선화, 포인세티아, 수국 등은 고양이에게 해로우며 알로에, 아이비, 겨우살이 등 해로운 식물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 중성화는 의무 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선택 사항입니다. 하셔도 되고 안 하셔도 되지만, 안 하실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발정기가 오기 때문에 고양이와 집사 둘 다 꽤나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고양이는 단모종 중모종 장모종으로 나뉘며 털 빠짐이 엄청 심합니다. 특히 주기적으로 오는 털갈이 시기에는 무시무시한 양의 털이 빠집니다. 집에서 먹는 음식, 이불, 옷 등 주기적인 털 관리와 집안 청소 등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점 인지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 추가적으로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다른 동물과의 합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합사를 진행하기 전에는 꼭 관련 유의사항들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고양이를 키우기 위해서 알아두면 좋을 것들은 이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행복한 집사 생활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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